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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필름을 구매하고 나서 처음으로 현상을 하고 마운트를 했던 기념으로 찍어 놓았던 사진이다. 벌써 2년전인가..
시간은 빨리도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슬라이드는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자기가 찍은 필름 그대로 자연색 그대로 볼 수가 있다는거, 필름값이 비싸긴 하지만, 그리고 빛의 관용도가 낮다고 해야 하나?
하도 슬라이드를 찍은지 오래되서 용어조차 까먹었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빛이 좋아야 잘 찍힌다는 것.
시간이 되면 다시 찍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겨울에는 색이 별로 없어서 찍을게.. 식물원이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그럼 식물원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