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4Got10/사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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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카메라를 보내며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12. 4. 13. 11:56
다른 곳에 쓴 글을 가지고 왔는데 이 글을 쓴게 2011년 7월 4일..카메라사고 최종적으로 하우징까지 받은 날짜가 2012년 4월... 수중용 카메라를 구성하기 위해 8개월동안 기다렸구나.... 다이빙을 하게 되면서 그 동안 여행때 외에는 안 건들던 사진기를 손에 다시 쥐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거문도를 갔을때 정환씨가 사진을 찍으면서 올린 후기가 자극이 되었지만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사진에 다시 재미를 붙일 수 있었던 계기였다. 지금까지 거쳐갔던 필름 카메라. 올림푸스 XA, Kiev35, 펜탁스 MX, 하이메틱 7s 등등 한동안 필름 카메라를 찾고 찍게 만들었던 계기는 첫 DSLR 인 캐논 300D를 품에 안게 되면서 사진에 재미에 빠져 각 기종의 맛에 빠져들고 싶어서 이것저것 거쳐갔지만 그 중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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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프레스] 드롱기 카페 토스카(delonghi cafe tosca)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10. 1. 17. 15:06
지금까지 커피를 마셔오면서 가장 입맛에 맞다고 느껴지는 건 에소프레스에 우유를 섞은 카페라떼나 크림을 섞은 카페모카. 우리나라에 커피가 보편화될때에는 커피믹스가 많이 퍼졌었는데 90년대 들어 드립커피가 유행하면서 곳곳에 드립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기게 되었다. 대학시절 친구들을 만나거나, 소개팅을 할적에 처음 만나는 장소가 드립커피 전문점이었으니 그 당시의 드립커피는 굉장한 열풍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윽고 가정집에서 드립커피 머신이 들어와 간편히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어느 곳에서도 갈아놓은 커피와 드립커피는 쉽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에소프레스 커피가 유행하게 된 것은 아마도 스타벅스가 국내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고 있고, 그 이후 간간히 생기는 에소프레스 커피전문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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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드라마 파스타에서 본 알리오 올리오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10. 1. 17. 01:26
아이리스가 끝나고 한동안 한국 드라마는 보지 않았다가 파스타가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다운받아서 보게된 파스타. 물론 공부의 신이라는 드라마가 시청률의 우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예전에 일본드라마 드래곤 사쿠라를 이미 본지라, 일단 제쳐두고 보게되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일본 드라마 밤비노 라는 드라마가 연상된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같은 소재를 삼아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모, 나름대로 볼만하다고 할까. 드라마속에 나오는 파스타를 보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지나 출출한 배를 고프게 만들었던 알리오 올리오.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도 단순해서 드라마를 본 뒤에 바로 해먹었다. 재료는 생마늘 3개, 페페론치노라는 이탈리아 건고추 2개 와 파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파마산 치즈가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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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커피를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09. 1. 18. 16:01
지금까지 커피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은 세가지 뿐이었다. 커피 드립식, 에스프레소, 사이폰 이 세개를 알고 있었는데, 어느 한가한 일요일 오후, 집에서 에스프레소를 만들어 마시기 전에, 궁금한 자료를 검색해보다, 우연히 눈에 띄게 된 커피를 즐기는 다른 방식들.. 더치 커피와 프렌치 프레스 크게 보면 드립식이랑 프레스 방식에 포함시킬 수도 있지만서도 나름 독특하게 즐기는 방식이라, 정리를 해보았다. 점점 커피를 즐기는 기구에까지 관심이 가기는 한데^^ 1. 커피 드립식 드립 커피(Drip Coffee)란 볶아서 갈은 커피 콩을 거름 장치에 담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드는 커피이다. 드립 브류(Drip brew)라 함은 이와 같이 커피를 만드는 방법을 일컫는다. 거름 장치를 필터라고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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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올림푸스XA 사용기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08. 11. 28. 13:52
한창 사진에 빠져 있었을 시기. 2005년도. 캐논 300D를 구입하여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디지털 카메라의 모자란 듯한 부분을 찾기 위해 필름 카메라에도 기웃거렸던 시기였다. 이때는 항상 편하게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원했고 그때 롤라이 35를 생각하고 있었을 쯔음에, Rollei35을 노리는 나에게 사진에 관심있는 직장동료가 가르쳐 준 카메라 올림푸스 XA 카메라 얘기를 나누다 롤라이 35에 관심이 있다고 하니 그와 비슷한 용도의 카메라로서 XA를 가르쳐주었다. 그때는 그냥 흘려 들었는데, 롤라이 35의 사용기를 보다보니 기능면에서 내가 활용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느낌들을 받게 되었다. 롤라이 35 의 초점은 목측식으로 여러번 찍어보아 거리감각이 생겨야 한다는 것과 가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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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광화문 근처 토속촌 삼계탕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08. 11. 28. 13:42
지하철 5호선 경복궁역에서 하차하여 2번출구로 나와 자하문 터널 쪽으로 가다보면 왼쪽골목에 위치한 토속촌 삼계탕 집. 주변에서 자주 먹어본 삼계탕이나, 한방 삼계탕과는 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을때 가보는 것도 좋다구나 할까.. 특유의 걸쭉한 국물과 곰탕같이 흐린 탕 색깔,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삼계탕과는 다른 맛이 있다. 개인에 따라서는 선호도가 틀리긴 하겠지만 잡식성의 내 입에 잘 넘어갔으니 그 정도면 괜챦은게 아닐까? ^^ 가격은 12000원 정도(2005년도 가격으로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모른다.) 삼계탕을 먹다가 '앗 사진' 이 생각나서 먹는 도중의 삼계탕. 국물이 곰탕과 같이 뿌연 색이며, 얼마나 닭을 삶았는지, 닭다리를 들고 입으로 쑥쑥 빨아도 살만 잘 분리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푹 삶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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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키보드 맛을 느끼기 위해 지른 Filco Majestouch 텐키레스 넌클릭Never4Got10/사소한 일상 2008. 8. 31. 17:15
근래에 지른 키보드 회사에서 노트북을 가지고 일을 하다보니, 예전과는 크기에서 다른 15인치 와이드이지만, 이전 10여년간을 사용해왔던 일반 키보드에 익숙해 있던 환경에서 노트북 키보드는 그리 쉽게 익숙해 지지 않았다. 키보드 매니아들에게 있어서 키보드를 분류하자면, 크게 기계식, 맴브레인식, 팬터그래프식, 가격이 무지하게 비싼 정전용량무접점 방식이 있다고 한다. 물론 정전용량 무접점방식은 가격에서 쉽게 접하기는 쉽지는 않고(사용한 사람들은 모두 좋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키보드는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팬터그래프식이다. 왜 노트북과 같은 팬터그래프식인데, 따로 사서 사용하냐 라고 의문이 가질 수도 있는데, 노트북은 그 크기에 맞추어서 키보드의 폭과 길이를 조절할 것이나, 손목이나 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