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열대 바다에서 사이어인 머리 어떻게 처리할까?

한국 바다에서야 워낙 쌀쌀해서 5mm에 후두조끼를 껴 입고 들어가기에 사진 찍을 때 머리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열대 바다 같은 경우, 여규랑 강사처럼 캐릭터 후드만 있으면 모를까?

따로 후드를 사기도 그렇고, 버프를 사서 매번 모양을 만들어서 쓰기도 그렇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수온이 따뜻하다하여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들어가기에는 사진발도 안 받고....

자칫하면 드래곤볼의 사이어인 ->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할까 두렵고.. (혁진 미안)

그래서 이것저것 살펴 보다가 예전에 다이빙 같이 하던 지인이 하나 샀길래 '어 저게 괜챦은데 ' 하고 무심코 질렀던 것이 있죠.

이름하여...

자전거 두건

 

작년쯤에 샀는데 근래에 아놀드 강사님이 머리에 쓸 뭔가를 찾고 계시길래 제가 썼던걸 알려드리려는데 딱히 이름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웬지 한가한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검색해 보니 예전보다 다양한 디자인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취향에 맞추어서 고르시면 될거 같네요.

네이버나, 옥션 등에서 자전거 두건이라고 쓰면 다양하게 나올겁니다.

 

저도 두건 사기 전에 버프를 이리저리 꼬고 접어서 사용했는데 두건은 일단 모양이 고정이 되어 있어서 그럴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조금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열대 바다에서 단정하게 머리를 정리하고픈 분들게 추천드립니다.

 

자전거 용품을 보게 되니깐 다이빙할때 써도 될만한 게 가끔 보이더군요.

방풍쟈켓도 보실 분은 자전거 용품쪽으로 보시면 2~3만원대 방풍쟈켓(얇은것)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